‘젊은 피’가 이겼다...USA스타즈 우승, MVP는 에드워즈 [NBA 올스타]

NBA 올스타 게임에서 젊은 미국 선수 위주로 구성된 USA스타즈가 우승을 차지했다.

앤소니 에드워즈, 케이드 커닝엄, 제일렌 듀렌, 타이리스 맥시 등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USA스타즈는 16일(한국시간) 인투잇돔에서 열린 NBA 올스타 게임에서 우승했다. 세 팀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대결하고 1, 2위 팀이 결승을 치른 이날 대회에서 스타스는 1승 1패로 결승에 오른 뒤 스트라이프스를 이기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MVP는 에드워즈(미네소타)가 차지했다. 에드워즈는 결승에서 8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 이날 올스타 게임에서 맹활약하며 코비 브라이언트 MVP 트로피를 차지했다.

USA 스타스가 NBA 올스타 정상에 올랐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월드팀과 두 개의 미국팀으로 나눠 치른 이번 대회는 대성공이었다. 12분씩 진행된 매 경기가 접전으로 진행됐다. 세 팀이 돌아가며 치른 첫 세 경기는 모두 3점차 승부였다.

이전 올스타 게임에서 봤던 화려한 묘기들은 줄어들었지만, 그 자리는 팽팽한 승부가 채웠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월드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는 심판들에게 “당신들도 미국 시민이지 않느냐”며 판정 시비(?)를 제기하기도 했다.

올스타 게임에서 쉽게 보기 힘든 수비 장면도 나왔다. 조직력이 맞지 않다보니 허무한 실책과 에어볼이 나오기도 했지만, 최소한 선수들의 경쟁심을 고취시키고 경기의 긴장감을 높이려는 의도는 성공했다.

웸밴야마는 월드팀을 이끌었다. 사진=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첫 경기부터 뜨거웠다. 월드와 USA스타즈의 대결은 연장 승부 끝에 스타스가 37-35로 이겼다.

에드워즈는 이 경기에서 13득점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9-32로 뒤진 종료 14초전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5점 내기로 진행된 연장에서도 첫 득점을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데빈 부커는 3점슛 한 개 포함 5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스카티 반스는 34-35로 뒤진 연장에서 3점슛으로 경기를 끝냈다.

월드팀의 빅터 웸밴야마는 14득점 6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칼-앤소니 타운스도 3점슛과 덩크슛을 모두 보여주며 10득점 올렸다.

르브론은 올스타에 출전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신구 대결로 펼쳐진 USA스타즈와 USA스트라이프스의 경기도 치열했다. 1분 7초를 남기고 스트라이프스가 39-33으로 앞섰지만, 커닝엄과 에드워즈의 연속 돌파를 앞세운 스타즈가 39-37로 격차를 좁혔다. 종료 20초를 남기고는 에드워즈가 3점슛으로 40-39를 만들었다.

이대로 스타즈의 승리로 돌아가는 듯했지만, 마지막 반전이 남아 있었다. 패스를 돌리던 스트라이프스가 택한 마지막 선택은 디애런 폭스. 좌측 45도 각도에서 던진 3점슛이 종료 버저와 함께 림에 깔끔하게 빨려 들어가며 42-40, 스트라이프스의 승리로 돌아갔다.

스트라이프스는 제일렌 브라운이 11득점, 르브론 제임스가 8득점, 도노번 미첼이 6득점, 카와이 레너드와 케빈 듀란트가 나란히 5득점 기록했다. 스타즈에서는 커닝엄과 에드워즈가 나란히 11득점 기록했고 제일렌 듀렌이 7득점, 제일렌 존슨이 5득점 올렸다.

에드워즈는 올스타 MVP에 선정됐다. 사진= Kirby Le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이어 열린 월드와 스트라이프스의 경기에서는 12분 동안 양 팀이 93점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인 끝에 스트라이프스가 48-45로 이겼다.

45-45로 팽팽하게 맞선 종료 4초전 카와이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갈랐다. 월드는 작전타임 이후 가진 마지막 기회에서 웸밴야마가 3점슛을 던지며 동점을 노렸지만, 림을 벗어났다.

홈코트 인투잇돔에서 경기를 치른 카와이는 12분을 모두 뛰면서 3점슛 6개 포함 31득점을 퍼부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제일렌 브런슨이 8득점, 듀란트가 7득점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는 홈코트 인투잇돔에서 활약했다. 사진= Kirby Le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월드의 웸밴야마는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첫 경기 무득점에 그쳤던 자말 머레이도 뒤늦게 몸이 풀리며 8득점을 올렸다.

미국팀의 대결로 치러진 결승은 싱거웠다. 스타즈가 47-21로 이겼다.

세 쿼터 연속 경기하는 평균 연령 32세의 스트라이프스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12분을 쉬고 돌아온 젊은 피 위주의 스타가 초반 12-1로 크게 앞서갔고, 이후 20점차 이상 격차를 벌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반스의 윈드밀 덩크와 함께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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