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여성암 투병 이후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17일 자신의 SNS에 “그리울 거면 더 행복할 걸 그랬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렇게 노래를 부르던 여름나라였는데 말이야. 하지만 비를 보고 있는 그 상황 자체로도, 낮게 깔린 습한 흙냄새도 사랑이었어. 기억하기 나름이야. 새해, 예쁘게 시작하자”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노을이 지는 해변에서 브라운 패턴 비키니를 입고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꽃을 귀에 꽂은 채 눈을 감고 햇살을 즐기는 모습, 음료를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서는 한층 편안해진 분위기가 느껴진다. 군살 없는 건강미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어우러지며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특히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이후 처음 공개한 휴양지 비키니 자태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과거 “아이를 준비하던 중 여성암 판정을 받았다”며 수술과 항암 치료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은 바 있다. 이후 정기 검진을 앞둔 불안한 심경까지 담담히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아왔다.
이솔이는 “6개월에 한 번씩 연장되는 삶이라는 생각이 오히려 세상을 더 간절하게 살아가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투병을 겪은 뒤 일상의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태도가 자연스럽게 드러난 대목이다.
현재 이솔이는 치료를 이어가며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화려함보다는 스스로를 아끼는 삶의 태도로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