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순 8골·이민호 10세이브 맹활약… 하남시청, 상무 피닉스 꺾고 3위 수성

김재순의 8골 3도움 원맨쇼와 이민호 골키퍼의 10세이브 선방이 하남시청을 반등으로 이끌었다.

하남시청은 20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0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4매치에서 상무 피닉스를 25-22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하남시청은 7승 7패(승점 14점)로 3위를 지켰고, 4연패에 빠진 상무 피닉스는 2승 2무 10패(승점 6점)로 6위에 머물렀다.

사진 점프슛 하는 하남시청 강석주

이날 승부의 중심에는 김재순이 있었다. 그는 경기 내내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슈팅으로 8골을 몰아넣었고, 동료들의 득점까지 도우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강석주도 5골로 힘을 보탰고, 김지훈과 연민모가 각각 4골씩 기록하며 고른 득점 분포를 완성했다. 골문에서는 이민호 골키퍼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선방을 펼치며 10세이브를 기록, 팀 승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상무 피닉스 역시 변서준(6골)과 차혜성(5골)을 앞세워 맞섰고, 김태양 골키퍼도 6세이브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초반 하남시청은 5차례 공격을 모두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다양한 패턴 플레이로 6-3까지 앞서며 분위기를 잡았고, 전반 중반에는 12-7, 5골 차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상무 피닉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유찬민, 조운식, 차혜성의 연속 득점으로 12-10까지 추격하며 흐름을 바꿨고, 전반 종료 직전 김태양 골키퍼가 7미터 드로우를 막아내며 2골 차로 전반을 마쳤다.

사진 경기 MVP 하남시청 김재순

후반 들어서도 접전은 계속됐다. 하남시청은 수적 열세 상황에서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6-12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상무 피닉스가 차혜성과 오형석의 연속 골로 18-16, 2골 차까지 따라붙었고, 차혜성의 강력한 언더 슛으로 1골 차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갈렸다. 상무 피닉스는 동점 기회를 잡고도 연속 실책으로 흐름을 잃었고, 하남시청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23-20을 만든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켜 25-22 승리를 확정했다.

경기 MVP로 선정된 김재순은 “기회가 있을 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해 힘든 경기였지만, 끝까지 함께 뛰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두산과 3위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순위를 지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서울 송파=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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