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사줘도 빈방 안 내줘”…전원주, 돈 노리는 자식들에 뼈있는 ‘독립 선언’

배우 전원주가 자녀들의 무리한 재산 요구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며, 평생 모은 재산을 본인을 위해 쓰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영구 TV’ 영상에는 전원주가 무속인을 찾아가 상담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무속인은 전원주에게 “2026년에는 하는 일이 잘 풀릴 것”이라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하는 한편, “재산도 쓰면서 본인 인생을 사셔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전원주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재산을) 다 쓰고 가야겠다”고 동의하며 자녀들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벌써 자식들이 재산을 노리고 있다. 아들이 둘인데 내 인감도장을 왜 이렇게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어 “이제는 벌벌 떠는 전원주가 아니라 팍팍 쓰는 전원주가 돼야겠다는 걸 느낀다”며 근검절약하던 과거의 습관을 버리고 지출 방식을 바꾸겠다는 심경 변화를 보였다.

배우 전원주가 자녀들의 무리한 재산 요구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며, 평생 모은 재산을 본인을 위해 쓰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사진= 유튜브 채널 ‘영구 TV’

전원주의 이 같은 발언은 과거 여러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털어놓았던 가족 내 불화 정황들과 맞물려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전원주는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아들과 며느리를 향한 섭섭함을 구체적인 일화와 함께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특히 두 아들에게 각각 건물을 사주고 손주들의 대학 등록금까지 전액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과 사별 후 홀로 남겨졌을 때 사실상 합가를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전원주가 아들 집의 빈방을 언급하며 합가 의사를 넌지시 비쳤으나, 아들 측에서 “옷방으로 쓸 것”이라며 선을 그어 큰 상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또한, 며느리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매번 100만 원씩 수고비 명목의 용돈을 지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돈을 일찍 주면 애들이 금방 가버려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돈을 늦게 준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며느리가 돈을 받자마자 그 자리에서 금액을 세어본다”고 덧붙이며 금전적으로 얽힌 가족 관계에 대한 씁쓸함을 표출하기도 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재테크 고수이자 자산가로 꼽히는 전원주는 현재 주식 30억 원, 금과 현금 10억 원을 비롯해 서울 신촌의 상가 건물과 강남구 청담동 아파트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식들을 향한 서운함이 거듭 누적된 가운데, 평생을 ‘짠순이’ 캐릭터로 살아온 그가 남은 재산을 자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향후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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