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주니어’ 유주상(32)이 3월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티모바일 아레나(2만 석 규모)에서 열리는 UFC326 경기가 부상으로 무산됐다.
대신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31)이 UFC 326에서 유주상의 상대로 예정됐던 가스톤 볼라뇨스(34·페루)와 맞붙는다. MK스포츠는 유주상 불참 및 이정영 참여를 확인했다.
이정영은 2023년 2월 RTU 시즌1 페더급(66㎏)을 제패하여 2024년 2월 대한민국 UFC 20호 파이터로 데뷔했다. 유주상은 2024년 12월 Z-Fight Night 2 with Lookin‘ for a Fight를 통과한 후 2025년 6월 대한민국 UFC 23호 파이터가 됐다.
Road to UFC는 8강 토너먼트 우승자에게 정규 계약 자격을 주는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ZFN은 두 차례 UFC 페더급 타이틀매치에 빛나는 대한민국 역대 최고 파이터 정찬성(39) 코리안좀비MMA 관장이 2024년 6월부터 대표를 겸하고 있다.
Lookin‘ for a Fight는 데이나 화이트(57·미국) UF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주인공을 맡아 잠재적인 종합격투기 슈퍼스타를 물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정영은 UFC 1승 2패, 유주상은 UFC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두 한국인 파이터는 직전 경기에서 진 만큼 UFC 재기전 승리가 절실하다. 연패에 빠진 이정영은 유주상보다 부담이 더 큰데도 3주도 남지 않은 시합에 대체 선수로 합류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가스톤 볼라뇨스는 2017~2022년 Bellator 6승 3패 및 2023년 이후 UFC 2승 2패다. 벨라토르는 세계 2위 종합격투기 단체였다가 같은 미국 시장의 또 다른 대회사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에 인수됐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