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11년째 지속된 한일전 연패 끊지 못했지만…‘졌잘싸’ 류지현호, 그래도 희망 봤다! [WBC]

너무나 아쉬웠다. 한 끝이 모자랐다. 그래도 세대교체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류지현호의 이야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의 일본에 6-8로 무릎을 꿇었다.

앞서 체코를 11-4로 제압했던 한국은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지난 2015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 이후 계속된 한일전 연패도 11로 늘어났다.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6-8로 패배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 한국 류지현 감독이 입장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쉬운 패전이지만, 분명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였다. 달라진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최근 한국은 일본만 만나면 무기력하게 패했다. 2023 WBC에서 무려 9개의 사사구를 남발하는 ‘졸전’끝에 4-13 대패를 당했다. 2024 프리미어12에서도 3-6 역전패를 당했으며, 지난해 NAVER K-BASEBALL SERIES(K-베이스볼 시리즈) 2연전 역시 1무 1패에 그쳤다.

이날은 달랐다. 한국은 초반부터 거세게 일본을 볼아붙였다. 1회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타점 적시타와 문보경(LG 트윈스)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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