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Dok2)와 가수 이하이가 5년째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단순한 연인 관계를 넘어 공동 레이블까지 설립하며 ‘음악적 공동체’로 거듭난 이들의 행보에 연예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8일 디지털 매거진 에이치아이피와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22년부터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듀엣곡 ‘You & Me’는 두 사람이 함께 설립한 레이블 ‘808 하이 레코딩즈(808 HI RECORDINGS)’의 첫 결과물로, 도끼의 생일에 맞춰 공개되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열애와 함께 두 사람의 ‘롱런’ 서사가 눈길을 사로바고 있다. 2016년 MBC ‘무한도전’ 역사 힙합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 이들은 이후 꾸준한 음악적 교류를 이어왔다.
단순히 짧은 만남이 아닌, 2022년 말부터 무려 5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내실 있는 커플’이라는 점이 대중의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로의 음악적 고뇌를 가장 잘 이해하는 동료이자 연인으로서 깊은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연예 뉴스가 이들의 ‘데이트’에 집중할 때,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이들의 ‘비즈니스 결합’이다. 대형 기획사를 거쳐온 두 사람이 재계약이나 이적 대신 본인들의 이름을 내건 공동 레이블을 설립했다는 것은, 사랑을 매개로 한 강력한 음악적 독립 선언과 다름없다.
레이블명인 ‘808 하이’ 역시 도끼의 힙합 아이덴티티(808 베이스)와 이하이의 이름(HI)을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공동 창업 커플’의 탄생으로, 서로가 서로의 프로듀서이자 뮤즈가 되는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도끼는 2005년 데뷔 이후 국내 힙합 대중화를 이끌었고 이하이는 2012년 데뷔 후 ‘한숨’, ‘1, 2, 3, 4’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대체 불가 아티스트다.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에 선 두 사람의 만남은 2026년 상반기 가요계 가장 강력한 ‘파워 커플’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