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어른 한 명만 있었어도”…남규리, 씨야 해체 뒤늦은 ‘후회’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다시 모였지만, 남겨진 감정은 여전히 ‘아쉬움’이었다.

2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그룹 씨야 멤버 남규리, 김연지, 이보람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 활동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데뷔 시절과 함께 짧았던 활동 기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보람은 “그렇게 갑자기 해체하게 될 줄 몰랐다”며 “데뷔했던 ‘인기가요’에서 마지막 무대를 했는데 미친 듯이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다시 모였지만, 남겨진 감정은 여전히 ‘아쉬움’이었다. 사진=SBS ‘미우새’ 캡처

특히 남규리는 씨야 해체를 둘러싼 복잡한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좋은 어른이 주변에 한 명이라도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그랬다면 씨야가 더 멋진 그룹으로 오래 남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를 돌아보며 전한 이 한마디는 단순한 아쉬움을 넘어, 그룹을 지켜줄 보호막이 없었던 상황에 대한 뒤늦은 후회로 읽혔다.

한편 씨야는 2006년 데뷔해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1년 해체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팬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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