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 핵심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9·크리스털 팰리스)가 잉글랜드 원정 평가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일본은 4월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카마다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카마다는 “잉글랜드전 한 경기로 모든 걸 판단할 순 없을 것”이라면서 “이 경기가 월드컵에서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전부는 아니”라고 짚었다.
이어 “잉글랜드와 같은 팀과 원정에서 맞붙는 건 월드컵을 앞두고 아주 값진 경험이다. 우리의 목표는 승리다. 우리가 해야 할 걸 하고, 실패를 반복하면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여기서 남긴 과제는 월드컵까지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잉글랜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다. 개인 기량, 조직력 등 모든 부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카마다는 그런 잉글랜드를 잘 안다.
카마다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 중인 까닭이다.
카마다는 잉글랜드 간판 골잡이이자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히는 해리 케인을 경계했다.
카마다는 “중원을 평소보다 더 단단히 해야 한다”며 “우리가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공을 오랜 시간 소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크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다. 상대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누군가 전진하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공간을 메워야 한다. 팀으로 맞서야 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카마다는 3월 29일 스코틀랜드 원정 평가전에선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일본은 스코틀랜드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2군 전력을 시험했다.
일본 대표팀 중원 핵심인 카마다는 잉글랜드전에선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