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뚫린 홍명보호 3백, 무기력한 ‘11번의 슈팅’…오스트리아전 0-1 패,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2연패 + 0골 5실점’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에서 홍명보호는 2연패를 당했다. 오스트리아전 전반전 내용은 좋았지만, 후반전 초반 상대의 일격에 당해 또 한 번 수비 문제를 드러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랄프 랑닉 감독의 오스트리아와 3월 A매치 두 번째 친선전에서 0-1로 석패했다.

이로써 홍명보호는 개막까지 73일 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인 이번 일정에서 2패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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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 감독의 고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지난해 6월 월드컵 진출 확정 후 스리백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파가 합류한 완전체로는 지난해 9월 미국 원정부터 선보이고 있다. 3월 일정까지 8경기 4승 1무 3패다. 결과와 내용 모두 챙기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유럽 2연전에서는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고, 상대에 5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한국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최전방에 손흥민을 필두로 2선에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책임진다. 중원은 백승호, 김진규가 지키고, 양측면은 왼쪽 이태석, 오른쪽 설영우가 맡는다. 후방에는 김민재를 중심으로 왼쪽 김주성, 오른쪽 이한범이 출전한다. 골문은 김승규가 책임진다.

오스트리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 2선에 패트릭 비머, 마르셀 자비처,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나선다. 중원은 크사버 슐라거와 파울 바너가 지킨다. 수비는 왼쪽부터 필립 음웨네, 필립 라인하르트, 마르코 프리들, 콘라트 라이머가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패트릭 펜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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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압박에 고전하던 한국이 전반 초반 이후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5분 중원에서 압박 수비가 성공했다. 이한범이 볼을 뺏은 뒤 빠르게 전방으로 패스를 찔렀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파고든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높게 떠올랐다.

분위기를 가져온 한국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8분 김주성이 수비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고통을 호소한 김주성은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후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전반 25분 김태현과 교체됐다.

이어 또 한 번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6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왼 측면에서 볼을 뺏은 뒤 박스 앞 이강인이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이어갔다. 아쉽게 수비에게 가로막혔다.

후반전 초반 한국은 상대 일격에 제대로 당했다. 한 번의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3분 박스 안으로 쇄도한 슐라거가 컷백을 내줬다. 박스 안 자비처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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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가 4장의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6분 니코라스 자이발트, 미하엘 그레고리치, 다비드 알라바, 마하엘 스보보다를 투입했다.

한국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간결한 공격 전개로 상대를 위협했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16분 중원의 이강인이 오른 측면으로 길게 패스를 내줬다. 설영우가 낮게 크로스를 올렸고, 달려온 손흥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손흥민은 고개를 떨구며 크게 아쉬워했다.

이어 한국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8분 황희찬, 홍현석, 양현준을 투입했다. 황희찬이 2선에, 홍현석이 중원에, 양현준이 오른 측면에 배치됐다.

이강인이 중원으로 내려오면서 한국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28분 중원의 이강인이 전방으로 길게 패스를 넣었다. 쇄도하던 손흥민이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을 뚫지 못했다. 후반 31분에는 오른 측면 양현준이 흐른 볼을 그대로 크로스로 연결했다. 반대편 설영우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밖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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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교체를 이어갔다. 오스트리아는 후반 34분 로마노 슈미트, 사샤 칼라이지치, 카니 추쿠에메카, 플로리안 그릴리치, 알렉산더 프라스를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엄지성, 오현규, 권혁규를 투입했다.

곧바로 한국이 오스트리아를 위협했다. 오현규가 저력을 보였다. 후반 39분 권혁규가 상대 패스를 끊어냈다. 높게 뜬 볼이 상대 뒷공간으로 떨어졌고, 쇄도하던 오현규가 박스 안에서 왼발로 강하게 밀어찼다. 펜츠 골키퍼 선방 맞고 뒤로 흘렀으나 골라인을 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추격에 실패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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