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베라 베라, 베티-오낙 꺾고 5연승… 리그 선두 수성

스페인 여자 핸드볼의 강호 베라 베라(super amara Bera Bera)가 압도적인 화력을 앞세워 5연승을 질주, 리그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베라 베라는 지난 29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Polideportivo Municipal José Antonio Gasc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Liga Guerreras Iberdrola)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플라사 베티-오낙(Replasa Beti-Onak)을 31-25(전반 18-1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9승 1무 4패(승점 39점)를 기록한 베라 베라는 정규 시즌 종료까지 단 2경기를 남겨두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베티-오낙은 14승 2무 8패(승점 30점)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베라 베라와 베티-오낙 경기 모습, 사진 출처=베라 베라

경기 초반부터 두 팀은 빠른 템포의 속공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균형이 깨진 것은 베라 베라의 수비가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특히 전진 수비수로 나선 아로요(CARMEN ARROYO PIMIENTA)의 활약으로 상대의 공격 흐름을 차단한 것이 주효했다.

공격에서는 에체베리아(MAITANE ECHEVERRIA MARTINEZ)가 15분 만에 속공으로만 3골을 포함해 4골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크라위스베이크(LISANNE KRUIJSWIJK)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소마사(ESTER SOMAZA BOSCH)의 위력적인 외곽포, 아모레스(ELENA AMORES ARCOS)의 역전 속공이 더해지며 전반 중반 스코어는 14-6까지 벌어졌다. 베티-오낙은 핵심 선수인 카사솔라(MICAELA JOANA CASASOLA)가 코피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는 악재까지 겹치며 고전했고, 전반은 베라 베라가 18-11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베티-오낙의 반격이 매서웠다. 우르비타르테(LAIDA URBITARTE ARRILLAGA), 사모라(LUCIA ZAMORA RODRIGUEZ), 카나스(NEREA CANAS CADENAS)의 연속 득점이 터지며 한때 18-15, 3점 차까지 추격하며 베라 베라를 압박했다.

위기를 느낀 베라 베라의 이마놀 알바레스(Imanol Álvarez) 감독은 작전타임을 요청해 전열을 가다듬었다. 이후 프레스코(ELENE FRESCO BASTARRIKA)가 7m 드로우 2개를 얻어냈고, 왼쪽 윙으로 나선 오고노브스키(ESZTER OGONOVSZKY)가 속공 2골을 포함해 4골을 연속으로 퍼부으며 다시 25-17로 격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 부상에서 돌아온 카사솔라가 분전하며 점수 차를 좁히려 했으나, 이미 기울어진 승부의 추를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베라 베라는 알바레스(EㅏㅁLBA ALVAREZ TORRADO)가 5골, 에체베리아와 소마사, 오고노브스키가 4골씩 넣은 등 고른 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베티-오낙은 카나스가 6골, 사모라와 카사솔라가 5골씩 넣으며 맞섰지만, 베라 베라의 공세를 꺾지는 못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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