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월세 밀리고 시장통에서 노래…母 차 바꿔준 반전

월세를 밀리고 시장통에서 노래를 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결론은 전혀 달랐다.

가수 김장훈은 10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를 통해 과거 자신을 둘러싼 ‘궁핍 이미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 방송에서 “월세를 밀려 시장에서 노래한다”는 식의 자극적인 제목이 붙으며 화제가 됐지만, 실제 상황은 달랐다는 설명이다.

월세를 밀리고 시장통에서 노래를 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결론은 전혀 달랐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김장훈은 “그 프로그램 취지가 ‘지금 뭐하나’였는데, 제목이 그렇게 나가버렸다”며 “PD가 아는 동생이라 그냥 넘겼는데 낚인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시장에서 노래를 했던 이유 역시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메르스 때 시장 상권이 무너졌을 때, 한 달 동안 전국 18곳을 다니며 노래를 했다”며 “상인들 도와주려고 했던 공연이었다”고 밝혔다. 이른바 ‘반평 콘서트’였다. 별도의 무대도 없이 작은 평상 하나와 마이크로 시장 한가운데서 노래를 이어갔다.

김장훈은 “규모가 큰 공연이 중요한 게 아니라, 관객에게 얼마나 와닿느냐가 중요하다”며 “시장 공연이 오히려 나에게는 가장 큰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그가 나물만 먹고, 음료수 대신 설탕물을 마신다는 식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도 김장훈은 웃으며 해명했다. 그는 “그때 나물무침에 꽂혀 있어서 일부러 먹던 것”이라며 “설탕물도 그냥 취향 이야기였는데 그렇게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방송 이후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가족들이 다 침울해 있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실제 생활은 전혀 달랐다. 김장훈은 “오해를 풀려고 어머니께 오마카세를 사드리고, 차도 바꿔드렸다”며 “월세도 깜빡할 때는 있어도 다 내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월세도 500만 원 넘는다”고 덧붙이며 여유 있는 생활을 전했다.

그는 “나는 돈을 쌓아두기보다 쓰는 스타일”이라며 “전국에 친구들이 많아서 별장이 없어도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특유의 가치관도 드러냈다.

결국 ‘월세 밀린 가수’라는 이미지는 현실과는 다른 이야기였다. 시장에서의 노래 역시 생존이 아닌 선택이었고, 그 안에는 사람과 현장을 향한 김장훈의 방식이 담겨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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