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는 얼굴마담’ 인터뷰 논란…진짜 문제는 ‘전술 노출’ [MK초점]

주앙 아로소 축구대표팀 수석코치의 포르투갈 매체와 인터뷰로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 내 얼굴마담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아로소 코치는 국내 퍼진 파장으로 빠르게 사태를 수습하고,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 인터뷰 과정이 절차상 문제가 없었으나 대한축구협회는 코칭스태프의 미디어 활동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아로소 코치 인터뷰 기사는 삭제됐으나 내용은 국내 언론은 물론, 옆 나라인 일본과 중국까지 다룰 정도로 주목받았다. 가장 큰 문제는 월드컵을 두 달가량 앞둔 대표팀의 전술 계획과 운용 방식을 상세하게 설명한 부분이다.

아로소 코치의 발언 중 ‘대외적인 대표 인물’, ‘나는 현장 관리자’라는 표현은 다소 오역됐으나 대표팀의 세부적인 전술 만큼은 월드컵 예선부터 본선 준비 과정까지 자세하게 답했다. 안 그래도 선임 과정부터 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까지 팬들의 차가운 시선이 따르는 홍 감독인데, 이번 논란으로 전술과 약점까지 노출돼 월드컵 무대를 향한 걱정과 우려만 커지고 있다.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와 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와 홍명보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아로소 코치의 요청으로 ‘보라 나 헤데’는 빠르게 기사를 삭제했지만, 월드컵 본선에서 홍명보호와 같은 조에 묶인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는 물론 토너먼트 무대에서 만날 상대까지 해당 정보를 이미 접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일을 두고 축구계 일각에서는 “월드컵 준비는 장기투자인데 많은 정보가 노출된 것 아닌가”,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한 국제대회에서 우리 패를 보여주고 싸우는 꼴”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왔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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