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스트리밍은 美…엔하이픈, 음반 못지않은 ‘음원 파워’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누적 스트리밍 70억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남겼다.

11일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정원,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발표한 모든 노래의 누적 합산 스트리밍 횟수가 지난 9일 기준 70억 161만 6149회를 기록했다. 최근 28일간 엔하이픈 곡의 일평균 스트리밍 수는 608만 회다. 지난 2023년 7월까지 집계된 데뷔 후 누적 일평균 스트리밍 수(210만 회)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들이 한국과 일본에서 발매한 음반 합산 누적 출하량 2000만 장 돌파 기록(2025년 11월 기준) 못지않은 강력한 음원 파워가 엿보인다.

가장 많이 재생된 엔하이픈의 노래는 미니 4집 ‘DARK BLOOD’의 타이틀곡 ‘Bite Me’다. ‘Bite Me’는 엔하이픈의 기존 곡들과는 달리 미니멀하고 중독성 있는 팝 장르로, 운명의 상대(너)와 재회한 소년이 자신과 ‘너’가 피로 연결된 운명임을 깨닫는 이야기를 노래하는 곡이다. 이 곡은 현재 4억 8899만 5510회 재생돼 팀의 첫 5억 스트리밍 고지를 눈앞에 뒀다.

사진=빌리프랩

이 외에도 ‘FEVER’, ‘Drunk-Dazed’가 4억 회 이상, ‘Polaroid Love’가 3억 회 이상 재생됐다. ‘Given-Taken’과 ‘XO (Only If You Say Yes)’는 2억 회를 넘었다. 올해에만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Fatal Trouble’, ‘CRIMINAL LOVE’, ‘Let Me In (20 CUBE)’ 등 네 곡이 연이어 억대 스트리밍 대열에 합류했다. 이를 포함해 1억 스트리밍을 넘긴 엔하이픈의 곡은 총 13곡이다.

엔하이픈의 월별 리스너(Monthly Listeners)는 미니 7집 ‘THE SIN : VANISH’ 활동 당시 약 1108만 명(2월 12일 기준)까지 치솟은 후 현재도 1024만 명(4월 10일 기준)을 웃돌고 있다. 별다른 신보 발매가 없는 시기임에도 여전히 1000만 명 이상의 리스너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그룹의 꾸준한 인기와 신규 팬덤 유입, 대규모 월드투어 확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스포티파이에서 엔하이픈의 곡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국가는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일본, 멕시코, 인도, 독일, 말레이시아, 영국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5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ENHYPEN WORLD TOUR ‘BLOOD SAGA’’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이들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21개 도시에서 총 30회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과 만난다.

특히 엔하이픈은 이번 ‘BLOOD SAGA’ 투어를 통해 오는 7월 데뷔 후 처음으로 남미 공연장(상파울루, 리마, 멕시코 시티)에 입성한다. 이후 7~8월 댈러스, 샌디에이고, 터코마, 오클랜드,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5개 도시를 거친다. 10월에는 마카오, 12월부터 2027년 2월까지는 도쿄,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등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한다. 내년 3월까지는 자카르타, 싱가포르를 비롯해 밀라노, 파리, 암스테르담, 베를린, 런던 등 유럽 5개 도시를 오가며 총 21개 도시에서 30회에 걸친 대규모 투어를 이어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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