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변우석이 이끄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이 드라마나 대본이 아닌 ‘웹소설’로 나온다.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세계관을 확장한 웹소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이 오는 5월 16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연재한다. 이번 웹소설은 드라마 제작과 OST 유통을 넘어 스토리 사업까지 하나로 묶는 카카오엔터의 IP 밸류체인 강화 전략의 핵심 사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1세기 대군부인 in 왕립학교’는 지난 10일 첫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의 미공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는다. 이 작품으로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된 유지원 작가가 직접 웹소설의 집필을 맡아, 드라마와 통일성을 높일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한 미공개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본편과는 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 성희주(아이유 분)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 이안대군(변우석 분)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은 주인공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왕립학교에 재학하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총 30화 분량, 재벌 평민과 비운의 왕자라는 두 인물의 운명적인 만남과 인연의 시작을 상세히 묘사한다.
주인공뿐만 아니라 국무총리 민정우(노상현 분),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 등 주요 조연들의 과거 서사도 함께 비중 있게 다뤄진다. 드라마 속 인물들이 가진 독특한 성향과 갈등의 기원을 왕립학교라는 공간 속에서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드라마의 종영에 접어들 무렵 공개되는 웹소설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드라마와는 또다른 풍성한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오엔터테인먼트가 드라마와 OST 제작에 이어 ‘21세기 대군부인’의 세계관을 공유한 웹소설을 공개하면서 미디어, 뮤직, 스토리 사업간 IP 밸류체인의 결과다. 연재를 기념해 5월 16일까지 캐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특별 삽화 5종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일각에서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전개와 관련해 대본 구성이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어, 이번 웹소설이 이러한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작품의 완성도를 보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