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또 한 번 대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 14일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2021년 한국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아티스트’를 거머쥐며 세계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이번 노미네이트로 통산 두 번째 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방탄소년단은 배드 버니(Bad Bunny), 브루노 마스(Bruno Mar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레이디 가가(Lady Gaga)를 포함한 9명의 쟁쟁한 팝스타들과 경합을 벌인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아티스트’ 외에도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송 오브 더 서머’에서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American Girls’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Elizabeth Taylor’가 함께 후보로 지명됐다. ‘SWIM’은 발매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노미네이트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오는 5월 2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CBS와 파라마운트 플러스(Paramount+)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방시혁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의 정체성과 이들이 마주한 보편적인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SWIM’은 삶의 파도 속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헤엄쳐 나아가는 자세를 노래한다. RM이 작사 전반을 맡아 지금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아리랑’(ARIRANG)과 타이틀곡 ‘SWIM’으로 4월 4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과 메인 송 차트 ‘핫 100’을 동시 석권했다. ‘빌보드 200’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SWIM’은 3주째 ‘핫 100’에서 ‘톱 5’를 지키고 있다.
지난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의 포문을 열고 사흘간 13만 2000여 관객과 만난 이들은 오는 6월 12~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