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한 이윤진이 아이들과 함께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윤진은 27일 “토지허가-중도금-잔금-전입신고를 마치고 드디어 새로운 보금자리의 문을 열어보는 시간. 두근두근”이라며 새 집을 공개했다.
그는 딸 소을, 아들 다을과 함께할 공간을 처음 둘러본 순간도 전했다. “다을이와 처음 둘러본 집, 혹시라도 낯설어할까 걱정했는데 밝고 행복한 아이의 에너지에 안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을이는 서울에 돌아와 처음 맞는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늦은 시간까지 공부 중”이라며 아이들의 근황도 함께 전했다.
하지만 새 출발에 대한 마음은 단순히 설렘만은 아니었다. 이윤진은 “아이 둘을 키우는 40대 여성으로 인생을 리셋한다는 건 막연한 희망과 매일 마주하는 불안을 동시에 안고 사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쨌든 또 다시 시작이다. 지혜롭게, 따뜻하게 이 공간을 채워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윤진은 지난 2월 이범수와 이혼했다. 2010년 결혼해 1남 1녀를 둔 두 사람은 이혼 조정 과정에서 갈등이 불거지며 주목받았고, 이후 합의 이혼으로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이범수 역시 방송을 통해 “이혼은 승자가 없는 일”이라며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이윤진은 통역사이자 호텔리어로서 새로운 삶을 이어가며, 아이들과 함께 또 다른 출발선에 섰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