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96’ 올해에도 건재함 과시 중인 류현진, KBO 통산 120승 고지 도달하며 한화에 위닝시리즈 안길까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KBO 통산 120번째 승리를 챙기며 한화 이글스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와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이번 3연전에서 SSG와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28일 연장 접전 끝 노시환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앞세워 7-6 승전보를 작성했으나, 전날(29일) 선발 황준서(1.2이닝 5실점)의 난조에 발목이 잡히며 1-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승리를 통해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30일 SSG전에 선발 등판하는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30일 SSG전에서 승리를 챙길 경우 류현진은 KBO 통산 120승을 올리게 된다. 사진=한화 제공

명실상부 류현진은 한화는 물론,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좌완투수다. 2006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KBO리그 통산 248경기(1591이닝)에서 119승 6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5를 마크 중이다. 2013~2023시즌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해 186경기(1055.1이닝)에 나서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작성하기도 했다.

올해에도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4월 1일 대전 KT위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역투했다. 7일 인천 SSG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을 기록, 최고령(39세 13일) 및 최소 경기(246경기)로 1500탈삼진을 돌파함과 동시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이후 1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챙겼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는 웃지 못했다. 24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6.1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첫 패전을 떠안았다. 6회까지 2실점으로 잘 막았지만, 7회초 흔들린 점이 뼈아팠다. 그렇게 현재까지 올해 성적은 4경기(24.1이닝) 출전에 2승 1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남아있다.

24일 대전 NC전에서 다소 흔들린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다행히 이번 상대인 SSG를 상대로는 기억이 나쁘지 않다. 지난해 네 차례 만나 1승 3패 평균자책점 7.53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앞서 말했듯이 7일 인천 경기에서 호투했다. 최근 불펜진이 고전하고 있기에 한화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류현진의 쾌투가 절실히 필요하다.

더불어 만약 이날 승리를 수확할 경우 류현진은 KBO 통산 120승의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앞서 이글스(빙그레+한화) 소속으로 120승을 달성한 투수는 송진우(210승), 정민철(161승), 한용덕(120승) 뿐이다. 과연 류현진은 KBO 통산 120승 및 한화의 위닝시리즈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한편 SSG는 이에 맞서 김건우를 예고했다. 2021년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의 부름을 받은 김건우는 통산 48경기(105이닝)에서 8승 5패 2홀드 평균자책점 4.03을 찍은 좌완투수다. 올해에는 5경기(25이닝)에 나서 3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한화의 정신적 지주인 류현진. 사진=한화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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