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그룹 티아라 지연과 이혼한 야구선수 황재균을 향해 매콤한 ‘재혼 토크’를 가동하며 현장을 초토화했다.
5월 1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3’ 29회에서는 전현무, 곽튜브와 함께 ‘먹친구’로 나선 황재균이 문경으로 먹트립을 떠나 솔직담백한 연애관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문경의 한 중식당을 찾아 나선 세 사람은 한적한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대화를 나눴다. 황재균이 “시골에서 사는 건 어떠냐”고 묻자 전현무는 “난 못 산다”며 단칼에 거절했고, 반면 곽튜브는 “시골에 살고 싶다”는 상반된 의견을 내놨다.
이어 황재균이 “나는 도시가 좋다”고 밝히자, 전현무는 “이게 기혼과 미혼의 차이”라고 정의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전현무는 황재균을 향해 “재균이는 또 만나야 한다”며 순식간에 재혼 화두를 던져 황재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들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찾아간 화교 중식당 두 곳에서 연달아 섭외를 거절당하며 야생 예능의 매운맛을 본 것. 전현무는 “예능인이 된 황재균에게 아주 좋은 수업”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우여곡절 끝에 ‘할아버지가 지팡이 짚고 오픈런 하는 집’으로 알려진 문경 찹쌀떡 맛집에 도착한 이들은 드디어 첫 시식에 성공했다. “어제도 빵(여자친구) 먹고 왔냐”는 황재균의 기습 질문에 전현무가 진땀을 뺀 가운데, 20시간 만에 첫 끼를 먹게 된 황재균은 “진짜 맛있다! 찹쫀쿠네!”라며 먹텐션을 폭발했다.
이번 문경 투어에서 보여준 전현무와의 ‘찐친’ 케미는 그가 예능인으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재혼이라는 예민한 소재까지 웃음으로 승화시킨 황재균의 활약은 오는 5월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