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말할 수 있다” 강주은, 최민수에게 처음 내뱉은 ‘꺼져’…33년 지인이 본 오해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게 처음으로 “꺼져”라고 내뱉었던 순간과 그 말 뒤에 따라붙었던 차가운 시선을 뒤늦게 털어놨다.

강주은은 22일 유튜브 채널 ‘깡주은’에 공개된 ‘최초 공개! 인터넷에 검색해도 안 나오는 강주은의 33년 단골 헤어샵 공개!’ 영상에서 오랜 단골 미용실을 찾아 헤어디자이너와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날 대화는 최민수가 과거 산에서 은둔 생활을 했던 시절로 향했다. 강주은은 당시 남편을 향해 처음 꺼낸 강한 한마디를 떠올렸다.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게 처음으로 “꺼져”라고 내뱉었던 순간과 그 말 뒤에 따라붙었던 차가운 시선을 뒤늦게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깡주은’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게 처음으로 “꺼져”라고 내뱉었던 순간과 그 말 뒤에 따라붙었던 차가운 시선을 뒤늦게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깡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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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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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유성이 아빠한테 ‘꺼져’라고 했었어요.”

강주은은 그 말이 욕인지도 제대로 모른 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장면이 알려진 뒤 ‘남편에게 욕하는 아내’라는 시선이 따라붙었다.

그는 “욕인 줄도 모르고 했는데 그 말이 크게 화제가 됐다”며 “미용실에 오면 모르는 분들이 ‘맨날 남편한테 욕하는 사람이 저 사람이구나’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한마디만 남고, 그 말을 꺼내게 된 사정은 사라진 시간이었다.

그때 강주은의 편에 선 사람은 33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헤어디자이너였다. 강주은은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은 신경 쓰지 말라”며 자신을 감싸준 사람이 바로 미숙 씨였다고 밝혔다.

오랜 지인이 대신 설명해야 했던 순간은 한 번이 아니었다.

헤어디자이너는 최민수가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교통사고 나서 힘들었던 것도 다 생각난다. 그게 제일 안타까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예인이다 보니 사람들이 ‘습관이 어디 가냐’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며 “그럴 때마다 제가 다 설명했다”고 털어놨다.

큰 부상을 입은 최민수를 걱정하기보다 그의 평소 이미지를 사고와 연결해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는 이야기였다. 강주은이 없는 자리에서도 헤어디자이너는 부부의 사정을 대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강주은은 “제가 없을 때도 그런 역할을 많이 해주셨다”며 “그런 경험들이 정말 많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꺼져’라는 말만 기억한 사람들과 달리, 두 사람의 30년 넘는 결혼생활을 가까이서 지켜본 지인의 평가는 달랐다.

헤어디자이너는 손님들이 “최민수 씨는 결혼을 정말 잘했다”고 말할 때마다 “두 분 다 잘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강주은 역시 “항상 유성이 아빠에게 자기 덕분에 최고의 사람을 만났다고 이야기한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민수는 2021년 11월 오토바이를 타고 차선을 변경하던 중 앞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갈비뼈와 쇄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으며, 이후 수술 과정에서 폐 일부를 절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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