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회 켄터키 더비에서 골든 템포가 우승을 차지했다.
3일(한국시간) 처칠 다운스에서 열린 켄터키 더비 결과 23-1의 배당률을 안고 1 1/8마일(약 1.7킬로미터)경주에 참가한 골든 템포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바깥쪽에서 출발한 골든 템포는 초반에는 후방에서 기회를 노리다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골든 템포를 훈련시킨 셰리 드보는 켄터키 더비 역사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여성 조련사가 됐다.
드보는 2023년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아르칸젤로를 훈련시킨 제나 안토누치에 이어 트리플 크라운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여성 조련사로 이름을 남겼다.
자신의 마구간을 차린 지 8년 만에 첫 출전한 켄터키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 대회에 출전한 18번째 여성 조련사였다.
기수 호세 오티즈는 11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켄터키 더비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형 이라드가 기승한 배당률 5-1의 유력 우승 후보 레네게이드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경주마 그레이트 화이트가 경주 직전 갑자기 흥분하며 넘어지면서 기수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출전이 취소되면서 18마리 말이 경주에 참여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