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승혜가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쉽지 않았던 과정과 가족의 반응이 함께 전해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김승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부부에게도 드디어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 사실을 직접 알렸다. 현재 임신 17주차로,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의 현실적인 반응이 담겼다. 김해준은 김승혜의 배를 두 손으로 감싸듯 만지며 환하게 웃었고, 김승혜 역시 놀람과 기쁨이 섞인 표정으로 순간을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김승혜는 영상을 통해 두 차례 화학적 유산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첫 임신과 두 번째 임신 모두 이어지지 못하며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
이후 시험관 준비에 들어갔고, 여러 과정을 거친 끝에 다시 임신 소식을 확인했다. 특히 두 번째 피검사에서 수치가 209까지 오르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가족에게 소식을 전하는 순간이었다.
김승혜는 시부모에게 초음파 사진을 건넸고, 이를 확인한 시어머니는 “우와아아”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채 손으로 입을 막았다. 이어 시아버지는 박수를 보내며 기쁨을 표현했고, 식사 자리 분위기는 단번에 바뀌었다.
두 번의 유산을 지나 도착한 결과였기에, 반응은 더 크게 다가왔다.
한편 김승혜와 김해준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뒤 방송과 SNS를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의 응원을 받아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