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이들 웃었다!…‘박해민 결승타’ LG, 마지막 잠실 어린이날 라이벌 더비서 2-1 승전보→20승 고지 도달

이번 어린이날의 주인공은 엘린이(LG 어린이팬)들이었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원형 감독의 두산 베어스를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20승 11패를 기록했다. 반면 두산은 17패(14승 1무)째를 떠안았다.

5일 두산전에서 큰 존재감을 뽐낸 박해민. 사진=천정환 기자
박해민은 5일 두산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LG는 투수 라클란 웰스와 더불어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송찬의(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다즈 카메론(우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이유찬(좌익수)-김기연(지명타자)-박지훈(1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잭 로그.

기선제압은 LG의 몫이었다. 2회말 2사 후 구본혁이 2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치자 이주헌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주헌은 5일 두산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천정환 기자

두산이 공격권을 쥐고 있던 4회초에는 아찔한 사고도 발생했다. 1사 후 안재석이 1루수 방면 땅볼을 쳤는데, LG 문보경이 수비 과정에서 공을 밟고 넘어진 것. 좀처럼 일어나지 못한 문보경은 결국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옮겨진 후 병원으로 이동했다. 공식 기록은 1루수 포구 실책. 이후 이유찬의 삼진과 안재석의 2루 도루로 2사 2루가 됐고, 여기에서 김기연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일격을 당한 LG였지만, 5회말 웃지 못했다. 천성호의 3루 방면 내야 안타와 오스틴의 우전 안타, 천성호의 3루 도루, 이영빈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연결됐으나, 송찬의, 박해민, 구본혁이 포수 파울 플라이, 1루수 땅볼, 2루수 플라이로 돌아섰다.

염경엽 감독과 박해민. 사진=김영구 기자

LG는 이 아쉬움을 7회말 털어냈다. 이영빈, 송찬의의 볼넷으로 완성된 1사 1, 2루에서 박해민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다급해진 두산은 남은 이닝 동안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LG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신정환 “내가 엑셀 방송 대표? 진행자 계약”
‘왕과사는남자’ 박지훈, 음악 연기 예능 석권
케플러 김채현 발레복 논란…노출 어느 정도길래?
워터밤 여신 권은비, 시선 집중 글래머 옆·뒤태
북한 축구 8년 만에 한국 경기…아시아챔스 4강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