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탈세 논란’ 이후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느꼈던 각오를 전했다.
6일 오전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봉주르빵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희애, 차승원, 김선호, 이기택, 박근형 PD, 김란주 작가 등이 참석했다.
김선호는 올해 초 서울 용산구 자택을 주소지로, 가족이 임원으로 있는 별도 공연 기획사 법인을 만들어 운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20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의 소득세 추징 통보를 받은 차은우의 법인 구조와 유사하며, 또한 실제 사업 활동이 1년여 전부터 이뤄지지 않은 점을 들면서 ‘페이퍼 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김선호는 “당시 무지했던 법인 운영을 바로잡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과거 법인 카드 사용 내역 및 가족 급여, 법인 차량을 모두 반납하였다. 법인 폐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탈세 논란’ 이후 ‘봉주르빵집’에 출연하면서 방송 행보를 이어가는 김선호는 “어르신들께 힐링을 드리고 받는 프로그램이니 의미 있는 일이니 열심히 임했다. 아무래도 우리가 그분들께 힐링을 드리기 위해서는 그 순간만큼은 어르신들이 주인공이라고 생각해서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프로그램에 임했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보면서 굉장히 행복했다. 정말 제가 없는 공연 때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행복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김선호의 활약에 대해 김란주 작가는 “처음 어르신 분들이 빵집에 들어가도 되는가 어려워하셨다. 이런 곳을 들어가도 되나 망설일 때 선호 씨가 굉장히 많이 다가가 주셨다. 계속 인사를 드리고 다녀서 ‘봉주르빵집’을 낮은 문턱으로 와 주셨다”고 털어놓았다.
‘봉주르빵집’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 문을 연 국내 최초 ‘시니어 디저트 카페’를 배경으로 인생의 맛을 아는 어르신들과 행복의 맛을 아는 빵집 식구들이 달콤한 위로와 온기를 나누는 힐링 베이킹 예능이다. 오는 8일 오후 4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