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핸드볼협회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26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중고등선수권대회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에서 10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등부 총 67개 팀이 참가했으며, 고등부에서는 총 24개 팀이 출전해 고등 핸드볼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는 인천비즈니스고가 대구체고등학교를 상대로 접전 끝에 35-3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인천비즈니스고는 지난 3월 열린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시즌 2관왕을 기록, 여고부 절대 강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청주공고가 대전대성고등학교와 경기 막판까지 가는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33-31, 2점 차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청주공고는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으로 대전대성고의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대회 입상 결과로는 남자 고등부에서 무안고등학교와 창원중앙고등학교가 공동 3위에 올랐으며, 여자 고등부에서는 대전체육고등학교와 정신여자고등학교가 각각 3위를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에는 오준석(청주공고)과 이수아(인천비즈니스고)가 선정되었다. 또한, 남자 고등부 지도자상은 손해원, 육영헌, 이두규 지도자가 수상했으며, 여자 고등부 지도자상은 김종준, 우선희, 최경주 지도자가 각각 받았다.
한국 핸드볼의 미래를 짊어진 고등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수준 높은 경기를 끝으로 2026 협회장배 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 제공=대한핸드볼협회>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