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하모니카 꺼냈다가 대통령 저격범 오해…“총 맞을 뻔”

가수 조영남이 대통령 행사 무대에서 하모니카를 꺼냈다가 경호원들에게 저격범으로 오해받았던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조영남이 대통령 앞 공연 중 벌어졌던 긴박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조영남은 “큰 국가 행사에는 항상 선곡 문제가 있다”며 “나는 총 맞아 죽을 뻔한 적도 있다”고 운을 뗐다.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사진=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그는 과거 대통령과 해외 귀빈들이 참석한 공식 행사 무대에 올랐던 당시를 회상했다.

조영남은 “분위기 좋은 영어 팝송을 부르고 있었는데 중간에 하모니카를 불어야 하는 부분이 있었다”며 “왼쪽 안주머니에 있던 하모니카를 꺼내는 순간 대통령 경호원들이 총을 겨눴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하모니카 모양 자체도 권총처럼 생겼고 은색 케이스였다”며 “누가 봐도 총으로 오해할 만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조영남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살기 위해 곧바로 하모니카를 불었다고.

그는 “그때 총 맞아 죽었으면 어쩔 수 없이 죽는 거였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를 듣던 남진은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또 다른 아찔한 일화로 가수 윤복희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윤복희가 대통령 앞에서 ‘여러분’을 부르는데 가사에 ‘네가 네가 네가’라는 부분이 많다”며 “손가락으로 대통령을 가리키며 반말하듯 노래를 해서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무서웠다”고 회상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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