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라 베라, 라 리오하 꺾고 4강 안착… 스페인 핸드볼 플레이오프 2연승 질주

베라 베라(Super Amara Bera Bera)가 안방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여유 있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베라 베라는 지난 2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Polideportivo Municipal Jose Antonio Gasc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Liga Guerreras Iberdrola) 플레이오프 8강 2차전에서 라 리오하(Grafometal Sporting La Rioja)를 24-20(전반 14-9)으로 제압했다. 지난 1차전에서도 25-23으로 승리했던 베라 베라는 합계 스코어 49-43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초반은 베라 베라의 완벽한 페이스였다. 에스테르 아로요(Ester Arroyo)의 공수 양면에 걸친 맹활약 속에 4-1로 기선을 제압한 베라 베라는 골키퍼 루시아 프라데스(Lucía Prades)의 눈부신 선방 쇼를 앞세워 리드를 지켜나갔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베라 베라와 라 리오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베라 베라

상대 골키퍼 게안드라 로드리게스(Geandra Rodrigues)의 선방에 막혀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에스테르 오고노브스키(Eszter Ogonovszky)의 강력한 슛과 마이타네 에체베리아(Maitane Etxeberria)의 속공이 터지며 전반을 14-9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엘케 카르스텐(Elke Karsten)의 외곽포와 엘바 알바레스(Elba Álvarez)의 7m 던지기 성공으로 점수는 18-11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베라 베라는 한때 집중력을 잃으며 약 13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위기를 맞았다. 라 리오하의 피벗 밀라고스(Milagros)와 인스프란(Insfran)의 추격으로 19-17, 2점 차까지 쫓기는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오고노브스키가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종료 6분 전 터진 그녀의 골로 베라 베라는 다시 흐름을 가져왔고, 경기 막판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하며 24-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베라 베라는 엘바 알바레스(Elba Álvarez)와 에스테르 오고노브스키(Eszter Ogonovszky)가 5골씩, 에스테르 아로요(Ester Arroyo)와 라우라 에르난데스(Laura Hernández)가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루시아 프라데스(Lucía Prades) 골키퍼가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제 베라 베라는 오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룬베(Illunbe)에서 열리는 스페인 여자 핸드볼컵 대회(Copa de la Reina) 파이널 단계에 집중하며 시즌 더블(리그 및 컵대회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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