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0위), 엘살바도르(102위)와 평가전을 치른다고 알렸다.
한국시간으로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은 5월 30일 오후 7시, 엘살바도르전은 6월 3일 오후 7시에 치른다. 경기 장소는 홍명보호의 사전캠프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 대학교 경기장(BYU 사우스 필드)이다.
축구대표팀은 두 팀과 각각 한 차례씩 맞대결을 펼쳤다. 모두 국내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는 2004년 7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1-1로 비겼고, 엘살바도르와는 2023년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1로 비겼다.
축구협회는 “이번 평가전 상대인 두 팀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회원국으로, 북중미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으나 미국 현지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평가전에 나설 수 있는 팀이라 판단해 맞대결을 추진했다”라고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5월 16일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틀 뒤인 5월 18일 사전캠프인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로 출발해 최종 담금질에 들어간다.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 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는 현지시간으로 6월 5일 입성한다.
홍명보호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통해 고지대 환경 적응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본선 첫 두 경기가 해발 1,571m의 고지대에서 열리는 만큼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