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가 된 이정후와 외야수들의 ‘19금’ 세리머니, 바이텔로 감독은 “노 코멘트” [MK현장]

이정후와 동료들의 민망한 세리머니가 화제가 된 가운데 토니 바이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말을 아꼈다.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외야수들이 경기 승리를 확정했을 때 팀별로 개성 있는 세리머니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샌프란시스코 외야진은 이번 시즌 세리머니의 방향을 이상한 쪽으로 잡았다.

이전에는 길버트가 이정후의 볼에 입을 맞추는 행동을 하더니 지난 1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9-3으로 이긴 뒤에는 이정후와 드류 길버트, 해리슨 베이더 세 외야수가 서로를 껴안은 뒤 19금 영상에서 나올 법한 다소 민망한 동작을 보여줬다.

바이텔로 감독은 이정후를 비롯한 외야진이 각기 다른 개성을 갖고 있다고 평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바이텔로 감독은 하루 뒤 다저스와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이 들어오자 미소와 함께 “딱히 의견을 밝히거나 논평할 생각은 없다. 노 코멘트 하겠다. 무슨 말을 하는지는 충분히 알거 같다”고 답했다.

대신 그는 현재 팀에 있는 네 명의 외야수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그는 이정후와 라모스, 길버트, 베이더 네 명의 외야수가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이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고개를 끄덕이며 “선수들끼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길버트와 베이더는 겉모습만 보면 프로레슬링 선수처럼 생겨서 서로 닮은 거 같다. 그러나 사실 그 넷은 성격이 모두 다르다. 각기 다른 성격과 재능이 어우러져 마치 하나의 흥미로운 콜라주를 보는 거 같다”며 네 명이 각자 다른 개성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그 속에서 네 명에게 발견할 수 있는 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가 에너지가 넘치고 각자 개성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덕분에 팀 분위기가 아주 즐겁다. 이전에 지켜봤던 역사 속 수 많은 ‘이기는 팀’을 되돌아 보면, 그들 역시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선수들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서로가 끈끈하게 뭉쳤다”며 생각을 전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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