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이나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 잘 해줘”…3안타 1홈런 3타점 맹타에도 동료들에게 공 돌린 한화 강백호 [MK고척]

“(노)시환이나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를 잘 해줘서 오늘도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강백호(한화 이글스)가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설종진 감독의 키움 히어로즈에 11-5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첫 3연승을 달린 한화는 17승 20패를 기록했다.

강백호가 12일 키움전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가 12일 키움전에서 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가 12일 키움전에서 홈런을 치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가 12일 키움전에서 홈런을 치고있다. 사진=한화 제공

4번 지명타자로 나선 강백호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큰 존재감을 뽐내며 한화 공격을 이끌었다.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강백호는 한화가 5-0으로 앞서던 2회초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우완 배동현의 3구 146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강백호는 6-0의 스코어가 이어지던 4회초에도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무사 2, 3루에서 배동현의 4구 119km 커브를 공략해 1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쳐냈다.

백미는 한화가 8-3 리드를 잡고 있던 6회초였다. 선두타자로 등장해 키움 우완투수 김서준의 4구 148km 패스트볼을 받아 쳐 비거리 130m의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8호포가 나온 순간이었다.

이후 8회초에는 볼넷을 얻어내며 최종 성적은 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이 됐다. 1회초 만루포 포함 6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을 폭발시킨 노시환,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한 선발투수 류현진과 더불어 강백호는 분명 이날 가장 빛난 선수 중 하나였다.

강백호가 홈런을 친 뒤 노시환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가 홈런을 친 뒤 노시환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한화 제공

경기 후 강백호는 “초반에 점수를 잘 냈는데, (류)현진이 형도 너무 잘 던져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선두타자로서 추가점이 필요하다 생각을 했다. 출루를 목표로 했는데 좋은 카운트가 만들어 져 내 스윙을 한 번 해보자 했는데 잘 맞아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홈런 친 상황을 돌아봤다.

2018년 2차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KT위즈의 부름을 받은 뒤 올해부터 한화에서 활약 중인 강백호는 우투좌타 외야 자원이다. 통산 934경기에서 타율 0.305(3477타수 1059안타) 144홈런 606타점 4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80을 적어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37경기에 나서 타율 0.333(150타수 50안타) 8홈런 41타점 OPS 0.969를 기록, 한화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특히 팀 동료들과의 홈런 경쟁은 큰 동기 부여가 된다고.

강백호와 노시환.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와 노시환.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는 “우리끼리는 경쟁을 하고 있다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잘 치면 서로 공유해 준다. 그 친구들이 팀의 주축이니까 더 많이 치면 좋을 것 같다”며 “우리끼리 선의의 경쟁하다 보면 또 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끝으로 그는 “오늘 전반적으로 운이 좋았다. 잘 맞은 타구도 있었는데, 그런 요소 요소에 좋은 결과들이 나와 좋았던 경기였던 것 같다. 앞에 출루한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뒤에서 (노)시환이나 다른 선수들이 플레이를 잘 해줘서 오늘도 좋은 경기를 했다 생각한다”고 두 눈을 반짝였다.

강백호의 활약은 계속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강백호의 활약은 계속될 수 있을까. 사진=한화 제공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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