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호법 1호 연예인’ 손승원, 실형 살고 나와 또 역주행…‘5번째’ 음주운전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감옥까지 다녀온 배우 손승원이 대중을 상대로 지독한 기만극을 벌였다.

실형을 살고 나와 자숙하는 척하더니, 이번엔 무려 5번째 음주운전으로 법정에 섰다. 반성은커녕 법과 대중의 시선을 비웃는 듯한 그의 행보에 연예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손승원의 죄질은 과거보다 훨씬 악랄해졌다.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감옥까지 다녀온 배우 손승원이 대중을 상대로 지독한 기만극을 벌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조사 결과 그는 지난해 11월 만취 상태로 한강 다리를 건너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는 광기를 보였다. 자칫 무고한 시민의 목숨을 앗아갈 뻔한 살인미수나 다름없는 행위였다.

손승원의 추악함은 사고 직후 대처에서 정점을 찍었다. 그는 사고를 낸 뒤 동승자에게 블랙박스 영상 삭제를 요청하는 등 증거를 없애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더욱 기가 막힌 사실은 따로 있다. 이번 재판을 불과 엿새 앞둔 지난 8일에도 그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추가 적발됐다.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와중에도 운전대를 놓지 않은 그의 ‘독기’ 어린 오만함은 이제 병적인 수준에 가깝다.

손승원은 2018년 당시에도 만취 뺑소니 사고로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받았다. 이 판결로 인해 그는 1년 6개월 이상의 실형 선고자에게 주어지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고, 결과적으로 군 복무를 면제받았다. 범죄를 저질러 국방의 의무까지 면제받은 그가 사회로 돌아와 처음으로 한 일이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이라는 사실은 대중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이미 4차례의 전과를 가지고도 5번째 음주운전을 감행한 손승원에게 ‘교화’라는 단어는 사치로 느껴진다. 연예인이라는 타이틀 뒤에 숨어 법망을 비웃고, 자숙의 시간을 범죄의 재충전 시간으로 활용한 그에게 더 이상의 선처는 없어야 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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