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중앙 수비수 이한범(23·FC 미트윌란)이 엄청난 활약으로 팀의 컵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미트윌란은 5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축구협회(DBU)컵 결승전 코펜하겐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37분 터진 이한범의 헤더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미트윌란은 2021-22시즌 이후 4시즌 만에 통산 3번째(2018-19, 2021-22시즌, 2025-26시즌) DBU컵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선 이한범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조규성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0-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37분 이한범의 득점으로 깨졌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아랄 심시르가 올린 프리킥을 공격에 가담한 이한범이 골 지역 정면에서 번쩍 솟아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 골망을 갈랐다.
2월 DBU컵 준결승 1차전에서 심시르의 코너킥을 머리로 돌려 넣어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과 함께 1-0 승리를 이끌었던 이한범은 결승전에서도 헤더로 결승골을 꽂았다.
이한범은 올 시즌 DBU컵에서만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올 시즌 첫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