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30년 전 故최진실♥조성민 웨딩사진 공개…“벅찰 만큼 사랑해요”

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부모의 결혼식 추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며 벅찬 진심을 전했다.

최준희는 17일 자신의 SNS에 “식 중 영상 공개와 함께 인사 올린다”며 결혼식 현장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결혼식에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시고 따뜻한 축하와 마음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식 당일 여러분 얼굴 하나하나를 보면서 ‘아 내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살아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괜히 울컥했던 것 같다”고 적었다.

최준희는 17일 자신의 SNS에 “식 중 영상 공개와 함께 인사 올린다”며 결혼식 현장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사진=SNS

이어 “결국 눈물쇼로 행진했다”며 특유의 솔직한 표현으로 당시 감정을 털어놨다. 특히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30여 년 전 결혼식을 올렸던 故 최진실과 故 조성민의 웨딩 모습이 담겨 먹먹함을 더했다.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한 가족 사진부터 성인이 된 최준희의 웨딩화보까지 이어지며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최준희는 영상 속 자막을 통해 “사랑하는 부모님께 이 영상을 바친다”고 전했다.

이어 “30여 년 전 부모님들께서 기대와 걱정, 설렘과 두려움을 안고 결혼을 시작했던 것처럼 저희도 그렇게 평생의 짝꿍을 찾아 아름다운 약속을 하려 한다”고 적었다.

또 어머니를 향해서는 “비어 있던 마음까지 사랑으로 채워주신 나의 세상이자 가장 든든한 품”이라고 표현했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묵묵히 나를 사랑해주던 사람, 우뚝 서 있는 나무 같았던 아버지”라고 떠올렸다.

할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도 담겼다. 최준희는 “내가 무너져도 괜찮은 이유, 세상이 나를 밀어내도 끝내 돌아갈 수 있는 곳”이라며 “아무 말 없이도 이해받는 유일한 사랑”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할머니, 나의 우주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제게 주신 그 뜨겁고 깊은 사랑을 담아 저도 다정하고 따뜻한 가정을 이루며 행복하게 살아갈게요. 말로 다 담지 못할 만큼 벅찰 만큼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준희가 부모님께 전문]

“부모는 자식에게 미안한 것만 사무치고 자식은 부모에게 서운함만 사무친다. 부모님과 사는 동안 우리는 뭐가 그렇게 서운했을까? 어른이 되고 나니 우리의 유년기는 그들이 치열하게 만들어낸 요새였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이 영상을 바칩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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