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나의 실투가 문제였다. LA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이날 자신의 등판을 돌아봤다.
야마모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나 팀이 0-1로 지면서 패전을 안았다.
2회 미겔 안두하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이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2-2 카운트에서 5구째 던진 92마일 스플리터가 어중간한 높이로 들어갔고 그대로 좌측 담장 넘기는 홈런으로 이어졌다.
야마모토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낮게 던지려고 했던 공이다. 모두 내 실수라고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그는 “그 장면에서는 뭐랄까, 약간은 힘이 들어간 거 같다. 필요 이상으로 힘을 줬다. 그 이후 2회부터는 리듬을 찾기 시작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 시즌 1회에만 8피안타 2피홈런 7실점으로 고전중인 그는 “1회 안정을 찾는 것이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며 1회 부진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 번 등판할 때마다 조금씩 느낌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마음속으로는 이 문제를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방법을 알고 있다.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의 자신감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야마모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몇 차례 등판은 그의 기준으로 봤을 때 좋은 등판이 아니었다. 그러나 오늘은 정말 잘했다고 본다. 그러나 승패와 관련해서는 득점을 내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 1회 잠깐 흔들렸지만, 이후 예전에 보여준 모습을 보여준 것은 보기 좋았다”며 야마모토의 등판을 평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