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할 승률 보인다!…‘최민석 7K 1실점+박찬호 3타점&양의지 역대 포수 최고령 2000안타’ 두산, NC 꺾고 3연승 질주 [MK잠실]

두산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원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호준 감독의 NC 다이노스에 9-3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두산은 21승 1무 22패를 기록했다. 5할 승률에도 1승만 남은 상황. 반면 2연패에 빠진 NC는 24패(18승 1무)째를 떠안았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역투하는 두산 최민석.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박찬호가 3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2사 1,2루에서 두산 양의지가 적시타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두산은 투수 최민석과 더불어 정수빈(중견수)-박찬호(유격수)-손아섭(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양의지(포수)-김민석(좌익수)-강승호(1루수)-오명진(2루수)-박지훈(3루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NC는 박민우(2루수)-한석현(좌익수)-김주원(유격수)-이우성(지명타자)-오영수(1루수)-도태훈(3루수)-박시원(우익수)-안중열(포수)-최정원(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커티스 테일러.

기선제압은 두산의 몫이었다. 2회말 1사 후 김민석이 플라이 타구를 친 뒤 상대 2루수 박민우의 포구 실책이 나온 틈을 타 2루에 안착했다. 이후 강승호의 우익수 플라이로 2사 3루가 됐고, 여기에서 오명진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4회말 두산 오명진이 안타를 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 1,3루에서 두산 카메론이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기세가 오른 두산은 3회말 한 발 더 달아났다. 박지훈의 우전 안타와 정수빈의 투수 땅볼, 박지훈의 볼넷, 손아섭의 유격수 땅볼로 연결된 2사 1, 3루에서 카메론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4회말에는 김민석의 볼넷과 오명진의 중전 안타로 완성된 2사 1, 2루에서 정수빈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박민우를 대신해 2루수로 투입된 NC 김한별은 이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은 글러브를 외면했다.

연달아 일격을 당한 NC는 꾸준히 반격을 노렸으나, 타선이 상대 선발투수 최민석에게 꽁꽁 묶이며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5회초에는 도태훈, 박시원이 볼넷과 우전 안타로 퍼펙트 행진을 저지하며 2사 1, 3루를 만들었지만, 대타 데이비슨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침묵하던 NC는 6회초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낫아웃에 이은 최정원의 출루와 2루 도루로 연결된 1사 2루에서 한석현이 1타점 좌중월 적시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두산은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6회말 김민석의 볼넷과 오명진의 우중월 2루타, 박지훈의 볼넷, 정수빈의 2루수 땅볼에 이은 김민석의 홈 포스 아웃으로 완성된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작렬시켰다.

박찬호는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양의지는 19일 잠실 NC전에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사진=김영구 기자

한 번 불 붙은 두산 타선의 화력은 좀처럼 식을 줄 몰랐다. 손아섭의 볼넷으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 카메론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이어 양의지도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냈다. 38세 11개월 14일의 양의지는 이 안타로 역대 포수 최고령 2000안타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2024년 4월 12일 대구 NC전에서 세운 38세 7개월 25일이었다.

다급해진 NC는 8회초 최정원의 땅볼 타점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9회초에는 이우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으나,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두산은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은 90개의 공을 뿌리며 7이닝을 2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막아 시즌 4승(무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단연 박찬호(2타수 2안타 3타점)가 빛났다. 이 밖에 오명진(4타수 3안타 1타점), 카메론(4타수 2안타 2타점), 정수빈(4타수 1안타 1타점), 양의지(4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NC는 6안타 3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테일러(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 3자책점) 또한 난조를 보이며 시즌 4패(3승)를 떠안았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7회초 마친 최민석과 양의지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마친 NC 선발 테일러. 사진(잠실 서울)=천정환 기자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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