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드는 경숙이 문제일까 흔들리는 경수가 문제일까.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 경수가 영숙과 순자 사이에서 마지막 날까지 갈팡질팡하면서, 로맨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슈퍼 데이트’를 통해 노선을 정리하거나 혼란을 겪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나는 솔로’ 31기는 이른바 ‘걸스 토크’라며 일부 출연자들의 특정 출연자를 향한 뒷담화를 나누는 과정이 담기면서 끊임없이 논란의 중심에 올랐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시청률 5.4%(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 분당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는 3.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의 1분’은 영숙의 편지를 읽고 흔들리는 경수의 예고편 장면이었다. 이와 함께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5월 19일 발표)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1위에 오르며 압도적 화제성을 입증했다.
‘나는 SOLO(나는 솔로)’ 31기 경수가 영숙과 순자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Plus와 ENA ‘나는 SOLO’에서는 31기 출연자들이 ‘슈퍼 데이트’를 통해 노선을 정리하거나 혼란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평균 시청률 5.4%, 분당 최고 시청률 5.8%를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는 3.3%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영숙의 편지를 읽고 흔들리는 경수의 예고편 장면이 최고의 1분으로 꼽혔다. 펀덱스 차트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약속했던 경수는 순자가 아프자 영숙을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다. 경수는 “지금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한 명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데이트권을 순자에게 쓰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그건 말과 행동이 다른 것”, “(경수 님이) 나에 대한 배려는 별로 없었다”고 답했다. 영숙이 “‘슈퍼 데이트권’은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쓰는 게 맞다”며 설득하자 경수는 다시 영숙에게 데이트권을 쓰기로 번복했다.
순자는 영자에게 “모든 사람들이 영숙과 경수를 응원하는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이후 경수가 여자 숙소를 찾아와 순자에게 “네 ‘슈퍼 데이트권’은 썼어?”라고 묻자 순자는 불편해했다. 경수가 “내가 그런 상황을 만들었다”, “오늘 안에 마무리를 잘하려고 한다”고 말하자 순자는 경수가 영숙을 정리하려는 것으로 오해했다. 순자는 인터뷰에서 “이 상황까지 왔는데, (영숙을) 정리하지 못하면 (경수가) 악플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숙은 경수와의 데이트를 위해 오프숄더 의상으로 꾸몄다. 영숙과 순자는 숙소에서 마주쳤으나 냉랭한 분위기를 풍겼다. 데프콘은 이를 보고 “9기 때 ‘사탕 장면’급 기싸움이네”라고 논평했다. 순자가 먼저 영숙의 손 부상을 물었으나 영숙은 짧게 답한 뒤 순자의 건강 상태는 묻지 않았다.
데이트를 시작한 영숙은 경수에게 “순자와는 여기서 잘 돼도 밖에서는 오래 만나기 힘들 것 같다”, “동정 때문에 그 사람을 선택하는 게 맞을까”라며 가스라이팅 급으로 끊임 없이 흔들었다. 경수는 “사실 지금도 내 1순위는 순자”라면서도 “영숙과 조금만 더 빨리 만났으면 달라졌을까?”라며 여지를 남겼다. 영숙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직진 의사를 굳혔다.
영숙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경수를 설득하며 “선택해야 할 순간에 읽어 보라”고 편지를 건넸다. 이어 경수는 순자와 데이트를 가졌다. 순자가 “영숙 님과 잘 마무리했냐?”고 묻자 경수는 “너가 1순위라고 얘기했다. 앞으로 나한테 말 걸지 말라는 식으로까지는 못 하겠더라”고 답했다. 순자는 “그 성격에 저 정도 했으면 최대치 표현 같다”고 이해려고 했으나, 경수가 다시 “영숙 님과도 생각이 맞는 부분이 있다”며 마음을 “7대3 정도”라고 표현하자 분노했다.
영호와 옥순은 안정적인 관계를 보여줬다. 영호는 옥순을 숙소까지 배웅했고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눴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소개팅도 세 번 만나면 사귄다고 하지 않냐? 우리는 이미 3~4일을 계속 붙어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예전에는 방송에서 스킨십 하는 걸 이해 못 했는데 이제는 이해가 간다.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희는 영식과의 대화 끝에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기로 했다. 정희가 “정숙에 대한 좋은 감정이 단 1%라도 있냐?”고 묻자 영식은 “1% 이상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정희의 질투를 불렀다. 영식 역시 정희가 상철을 고민한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두 사람은 대치했다. 한편 순자는 새벽 4시 반에 숙소로 복귀해 슈퍼 데이트권을 쓰지 못하고 잠들었다.
정희는 영식과의 데이트에서 “왜 존댓말을 쓰는 거냐?”, “나한테 선을 긋는 거냐”라며 “나와 정숙 님을 저울질하는 듯한 말이 속상했다”고 말했다. 영식은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하며 “정숙 님에게 오늘 안에 (내 노선을) 말할 것”이라고 직진을 약속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바닷가를 산책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영수와 영자는 스타일 차이로 어긋났다. 영수는 영자의 데이트 의상에 대해 “제가 선호하는 아웃핏은 아니다”, “이걸 극복할 수 있을까?”라며 아쉬워했다. 반면 광수는 영자의 패션에 맞춰 옷을 갈아입었으나 영자는 광수에게 “내 이상형은 듬직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데이트 후 영자는 “(광수 님에게) 이성적인 끌림이 없다”고 선을 그었고 광수 역시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됐을 것 같다”고 정리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