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승혜가 친구에게 산 검은 잉어 태몽 덕분에 임신하게 됐다고 밝히며 울컥한 순간을 공개했다.
김승혜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젠더리빌 영상 이후 태명과 태몽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며 직접 비하인드를 공개한 것.
김승혜는 “저희 태명이 둥이다. 남편 애칭이 뚱이라서 귀염뚱이, 사랑둥이 같은 의미를 합쳐서 둥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몽은 친구가 꿨는데, 저한테 꼭 주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그 꿈을 사겠다고 했는데 사자마자 그 달에 바로 임신이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영상에는 김승혜의 20년 지기 친구들도 등장했다. 친구는 당시 꿈에 대해 “완전히 어두운 밤 산속 저수지에서 혼자 낚시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입질이 와서 낚싯대를 들어올렸는데 팔뚝보다 큰 검은 잉어가 올라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 잉어를 품에 안았는데 그 상태로 잠에서 깼다”며 “꿈을 꾸자마자 승혜한테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혜가 이 꿈을 사고 좋은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기쁠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승혜는 친구들 앞에서 “내가 그 꿈 샀잖아”라며 임산부 마크를 보여줬고, 친구들은 동시에 울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친구들의 진심 어린 반응이 뭉클함을 더했다.
현재 임신 19주 차인 김승혜는 제법 나온 D라인도 공개했다. 그는 “아기가 오빠를 닮아서 그런지 주수보다 아주 잘 크고 있다고 하더라”며 “병원 갈 때마다 너무 활발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또 입덧이 거의 없었다며 “임신 전후가 너무 똑같다. 오히려 8~9주 때 삼겹살을 엄청 먹었다”고 웃었다. 이어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진짜 엄마가 되는구나 싶어서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승혜와 김해준은 2024년 10월 결혼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