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두는 우리 것!…‘구자욱·김성윤 4타점 합작’ 삼성, 롯데 꺾고 3연승&1위 수성

삼성이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태형 감독의 롯데 자이언츠를 7-5로 제압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삼성은 27승 1무 17패를 기록, 단독 1위를 수성했다. 반면 3연승이 좌절된 롯데는 25패(18승 1무)째를 떠안았다.

구자욱은 22일 롯데전에서 삼성 타선을 이끌었다. 사진=삼성 제공
22일 존재감을 뽐낸 김성윤. 사진=삼성 제공

삼성은 투수 잭 오러클린과 더불어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박승규(좌익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박세혁(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장두성(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좌익수)-유강남(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손호영(3루수)-손성빈(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김진욱.

기선제압은 삼성의 몫이었다. 1회초 김지찬의 볼넷과 상대 투수의 폭투, 김성윤의 희생 번트로 연결된 1사 3루에서 구자욱의 2루수 땅볼에 김지찬이 홈을 밟았다. 이어 디아즈는 비거리 110m의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디아즈의 시즌 6호포.

디아즈는 22일 롯데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사진=삼성 제공
전민재는 22일 삼성전에서 장타력을 과시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롯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1회말 고승민의 우전 2루타와 레이예스의 땅볼 타구에 나온 삼성 유격수 이재현의 포구 실책으로 완성된 1사 1, 3루에서 나승엽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2회말 1사 후에는 전민재가 비거리 115m의 좌월 동점 솔로포(시즌 4호)를 날렸다.

하지만 삼성은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3회초 박세혁의 우전 안타와 김지찬의 번트 시도에 나온 상대 투수의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에서 김성윤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쳤다.

22일 롯데의 공격을 이끈 나승엽. 사진=천정환 기자

롯데의 반격도 거셌다. 3회말 고승민의 좌중월 2루타와 레이예스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나승엽이 비거리 125m의 우월 스리런 홈런을 작렬시켰다. 나승엽의 시즌 3호포.

그러나 승리를 향한 삼성의 열망은 컸다. 4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하며 다시 앞서갔다. 박승규의 중전 안타와 류지혁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으로 완성된 1사 1, 2루에서 전병우가 1타점 좌중월 적시타를 때렸다. 박세혁의 땅볼에 나온 상대 포수의 포구 실책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김지찬의 2루수 땅볼에 류지혁이 홈을 밟았다.

구자욱은 22일 롯데전에서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사진=삼성 제공

삼성 타선의 집중력은 지속됐다. 계속된 2사 1, 3루에서 김성윤이 투수 방면으로 향한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쳤다. 이후 구자욱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폭발시켰다.

양 팀은 이후에도 추가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삼성은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삼성 선발투수 오러클린은 5.1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5실점 4자책점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아 시즌 4승(2패)을 수확했다. 이어 이재희(0.2이닝 무실점)-배찬승(0.2이닝 무실점)-이승민(홀, 1.1이닝 무실점)-김재윤(세, 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구자욱(5타수 1안타 2타점), 김성윤(3타수 2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디아즈(5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김지찬(3타수 1안타 1타점), 전병우(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롯데는 뒷심이 아쉬웠다. 고승민(5타수 3안타), 나승엽(3타수 1안타 1홈런 4타점)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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