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학교 가서 도시락만 먹었다…“사람들이 다 속고 있다”

배우 송일국이 학창 시절 ‘문제아’였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학교에 잠깐 들러 도시락만 먹고 돌아갔다는 고백부터 결석 31일, 지각 90번, 4수와 제적까지 이어진 반전 이력에 스튜디오도 웃음바다가 됐다.

23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송일국은 배우라는 타이틀이 아직도 민망할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원래 배우가 꿈이 아니었다. 정말 공부를 안 했고 그림만 그렸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러더니 갑자기 “사실 시청자분들이 다 속고 있는 거예요”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애국자 이미지와는 다르게 학창 시절에는 어머니 속을 정말 많이 썩였다는 이야기였다.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일국은 “고등학교 결석 일수가 31일이었다. 지각도 90번 했다”며 “지각 세 번이면 결석 한 번으로 치더라”고 웃었다. 이어 “점심시간에 학교 잠깐 갔다가 도시락만 먹고 다시 나오고 그랬다”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애들이 이 방송 보면 안 되는데”라며 삼둥이를 떠올렸다. 그는 “아빠도 학교 가서 밥만 먹고 왔잖아요 하고 따라 할까 봐 걱정된다”고 말해 현실 아빠의 고민까지 드러냈다.

원래 꿈은 미대 진학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번번이 낙방했고 결국 4수 끝에 대학에 들어갔다. 이후 주변 권유로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지만 생각했던 무대미술 수업은 거의 없었다고.

송일국은 “학교 가서도 계속 방황했다. 화구통만 들고 다녔다”며 “결국 제적까지 당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후 뒤늦게 정신을 차린 그는 재입학 끝에 졸업장을 받았고, 대학 졸업까지는 무려 12년이 걸렸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주하는 “4수해서 들어가고 12년 만에 졸업한 거냐”며 믿기 힘들다는 표정을 지었고, 송일국 역시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해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중학교 2학년이 된 삼둥이의 현실 사춘기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LC 출신 권은빈 연예계 은퇴…나무위키 삭제
김수현의 귀환이 묻는 낙인과 재평가의 무게
케플러 김채현 발레복 논란…노출 어느 정도길래?
워터밤 여신 권은비, 시선 집중 글래머 옆·뒤태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