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이 갈비만두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아내 몰래 차 안에서 만두 10인분을 먼저 먹고 들어간다는 고백부터, 삼둥이와 함께했던 ‘만두 먹방’으로 실제 만두 회사 매출까지 살렸던 비화가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한 송일국은 남다른 먹성을 이야기하던 중 “10kg 찌는 건 사흘 만에도 가능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대신 “빼는 건 3개월 이상 걸린다”며 현실적인 고충도 털어놨다.
특히 그는 “올인원 음식을 좋아한다”며 만두 사랑을 드러냈다. 송일국은 “만두, 피자, 비빔밥, 전처럼 한 번에 다 해결되는 음식을 좋아한다”며 “막 때려 넣는 올인원 푸드를 사랑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날 가장 웃음을 터뜨린 건 갈비만두 이야기였다.
송일국은 “마포에 갈비만두 맛집이 있다”며 “가끔 20인분씩 사 온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알면 큰일 난다”고 하더니 “차 안에서 먼저 10인분을 먹고 들어간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뒤집어놨다.
그는 “집에 들어가서는 7인분 사왔다고 말한다”며 “그러고 또 집에서 1인분 더 먹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갈비만두를 최애 음식으로 꼽으며 “초딩 입맛이라 달콤짭짤한 맛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삼둥이 대한·민국·만세와 함께했던 전설의 만두 먹방으로 이어졌다. 송일국은 2014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당시 삼둥이와 갈비만두를 폭풍 흡입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당시 방송은 엄청난 화제를 모았고, 김주하는 “그 만두 먹방으로 200억 매출이 났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송일국 역시 “그 방송이 안 나갔으면 두 달 뒤 문 닫을 상황이었다고 들었다”며 “방송 이후 회사가 살아났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공개된 만두 회사 사장의 인터뷰도 눈길을 끌었다. 사장은 “송일국 씨와 대한·민국·만세가 갈비만두를 8판 먹는 장면 이후 대박이 났다”며 “은인 같은 존재”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업체 측은 감사 의미로 만두 천 박스를 선물하려 했지만, 송일국은 이를 직접 받는 대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실제로 만두 천 박스는 어린이 재단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일국은 2008년 판사 정승연 씨와 결혼해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중학교 2학년이 된 삼둥이의 사춘기 근황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