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성교육 동화책만 봤다”…“난 열린 신여성”

배우 채정안이 “어릴 때부터 성에 관심이 많았다”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터뜨렸다. 1990년대 활동 당시에도 숨기지 않았던 솔직한 성격을 언급하며 “나는 열린 신여성”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5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채정안 김동욱, 미리 보는 동엽신 환갑 잔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 구독자 애칭이 ‘채소’라고 소개했다.

채정안이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터뜨렸다.사진=유튜브채널‘짠한형 신동엽’ 캡처

그러자 신동엽은 “남성성을 이야기하는 채소가 있다”며 ‘수세미’ 이야기를 꺼냈고, 채정안은 “자기 채소의 월등함을 드러낸 거였냐”며 단번에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서 지켜보던 정호철은 “누나는 1990년대에 이런 모습을 어떻게 참고 살았냐”고 물었고, 채정안은 “그때도 안 참았다. 카메라 없을 때는 다 얘기했다”고 바로 답했다.

이어 과거 인터뷰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정호철은 “예전에 ‘왜 살이 안 찌냐’는 질문에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답했던 인터뷰가 기억난다”고 했고, 채정안은 웃으며 당시를 떠올렸다.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채정안 특유의 직설 화법도 터졌다. 그는 “스트레스로 털 빠지게 하는 남자는 만나면 안 된다”며 “그런 남자는 OUT”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또 만나면 털이 빠진다. 왜 그런지 아시죠?”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분위기가 한층 풀리자 채정안은 어린 시절 가족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아빠가 음식이 맛있으면 엄마를 안고 춤추던 분이었다”며 “부모님이 사랑 표현을 굉장히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성교육 동화책이 많이 나오던 시절이었는데 다른 책은 안 봐도 그 책은 진짜 열심히 봤다”며 “너무 신기하고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그래서 성에 대해 일찍 터득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채정안은 “나는 열린 신여성”이라고 스스로를 표현했고, 신동엽은 “신여성 좋다”며 박수를 치듯 웃어 보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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