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은 어쩌면 손흥민(LAFC)의 최고 파트너가 될 뻔했다.
페르난데스는 25일(한국시간) 팟캐스트 ‘더 다이어리 오브 어 CEO’에 출연해 과거 토트넘 이적에 근접했다고 고백했다.
페르난데스는 “토트넘과 이야기를 나눴고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팀이었던 스포르팅 CP가 이적시장 마감 하루를 앞두고 (저를) 팔지 않겠다고 통보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은 욕심이 컸다. 가장 경쟁이 치열하고, 최상위 리그다”라며 “가장 가고 싶은 구단은 맨유였다. 어린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걸 보고 자랐기 때문이다. 다만 그때는 토트넘이 유일한 선택지였기에 이적이 절실했었다”라고 설명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페르난데스는 자국이 아닌 이탈리아 무대에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2부였던 노바라 칼초에서 2012년 데뷔 후 우디네세 칼초, 삼프도리아에서 활약했다. 2017년 우상 호날두의 고향팀인 스포르팅으로 이적 후 그는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