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조정의 시간일까, 아니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것일까? 좋지 못한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결장했다.
이틀 연속 결장이다. 이번 시즌 복귀 후 이틀 연속 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성적을 보면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12경기에서 타율 0.09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 보스턴 원정은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했다.
수비에서는 안정을 찾았지만, 타석에서는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몇 차례 전환점이 있었으나 살리지 못했다.
팀 승리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이날 양 팀은 23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고 애틀란타가 8-3으로 이겼다.
김하성을 대신해 이틀 연속 유격수로 나선 호르헤 마테오는 4타수 1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타율 0.319 기록중이다.
선발 타자 전원이 출루, 혹은 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 기여했다. 선발 그랜트 홈즈는 4 2/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으나 뒤이어 나온 디디에 푸엔테스가 1 1/3이닝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신시내티 선발 크리스 패댁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실점 기록했다. 아직까지 승리없이 7패만 기록중이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