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을 들으면 옛날 생각이 나. 처음에 우리가 팀을 알려야 했고, 그래서 스페셜 MC를 하게 됐을 때 무조건 고정 MC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쉬는 시간마다 작가님들을 찾아가고...”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의 가파른 상승세는 결코 우연이나 혹은 운이 아니었다. 이들은 화려한 모습 뒤 남모르게 흘렸던 땀과 노력을 첫 정규 앨범 ‘HOME’에 담으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1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보이넥스트도어의 정규 1집 관련 콘텐츠인 ‘HOME VIDEO EP.1 : I Wonder’가 공개됐다. 앨범 발매에 앞서 제작기 영상을 먼저 선보인 이들은 데뷔 후 지금까지 느낀 감정들을 진솔하게 털어놓으며 첫 정규 앨범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음악방송 고정 MC 자리를 얻기 위해 방송사 면접을 봤던 신인 시절의 기억부터 데뷔 전 거친 마룻바닥 위에서 연습하던 시간, 라이브 방송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남몰래 연습했던 순간까지. 지난 시간을 담담하게 회상한 멤버들은 혹시 이런 이야기가 ‘징징대는 것’처럼 비칠까 걱정된다고도 했지만, 오히려 “그동안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었다. 솔직해지기로 마음먹은 만큼 이런 감정을 앨범에 담을 수 있어 좋았다”는 솔직한 고백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여섯 명이 장소를 옮기지도 않고 한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30분가량의 영상은 지루할 새 없이 이들의 서사에 몰입하게 했다. 그동안 보여주었던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옆집 소년’이 아닌, 처음으로 보여준 진중한 ‘반전’은 그동안의 치열했던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이들의 상승세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이들은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낸 멤버들의 단단한 유대감은 지금의 성장세를 이끈 원동력이었다. 처음으로 보여준 보이넥스트도어의 단단한 내면은 보는 이들에게도 남다른 감상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팬들은 댓글을 통해 “자신들이 하는 음악과 활동에 진심이라는 게 잘 느껴져서 좋다”, “이런 이야기를 해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치열했던 시간과 그 사이에서 느낀 감정, 경험을 고스란히 녹인 것이 이번 정규 1집 ‘HOME’이다. 어느 때보다도 솔직하게 푼 자전적인 음악인 만큼 신보를 향한 기대가 높다. 멤버들은 영상에서 “이번 앨범은 여섯 명이 하고 싶던 솔직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캐릭터를 잡고 상황에 대입한 노래가 아닌 우리 이야기를 정규 앨범에 담아 기쁘다”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HOME’은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