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재이, 벌써 배가 이만큼…미야코섬서 포착된 둘째맘

배우 구재이가 일본 미야코섬에서 둘째를 기다리는 여유로운 시간을 공개했다.

구재이는 2일 자신의 SNS에 “오래 기억하고 싶은 미야코 블루”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구재이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검은색 원피스와 밀짚모자를 착용한 채 산책에 나섰다. 흰색 레이스 가디건을 걸친 그는 해변가를 천천히 걷거나 거울 앞에서 셀카를 남기며 여행의 순간을 기록했다. 몸에 붙는 원피스 위로는 한눈에도 임신한 배가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구재이가 일본 미야코섬에서 둘째를 기다리는 여유로운 시간을 공개했다.사진=구재이 SNS

한 장의 사진에는 해변을 걷는 가족의 뒷모습도 담겼다. 남편과 첫째 아들 태오가 손을 잡고 걷고, 그 옆으로 구재이가 나란히 발걸음을 맞추고 있었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푸른 바다, 그리고 세 사람의 작은 실루엣이 한 프레임 안에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태오가 혼자 바닷물에 발을 담근 채 모래사장을 걷는 모습도 공개됐다. 구재이는 아들의 모습을 멀리서 담아내며 여행의 한 장면을 기록했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미야코 블루.”

짧은 글과 함께 공개된 이번 사진에는 둘째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의 현재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었다. 특별한 설명 없이도 해변을 걷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여행의 풍경을 카메라에 남기는 일상이 이어졌다.

앞서 구재이는 지난달 둘째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인생은 정말 알 수 없는 것. 전혀 계획하지 못했던 일이지만, 어쩌면 우리에게 꼭 와야 했던 인연처럼 ‘하루’가 우리 곁에 찾아왔다”고 전하며 둘째를 기다리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태오는 가을이면 여동생을 만나게 된다”고 덧붙여 둘째의 성별이 딸이라는 사실도 함께 공개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신생아 인형을 안고 있는 태오의 모습도 담겼다. 태오는 인형을 조심스럽게 품에 안거나 쓰다듬으며 여동생을 기다리는 예비 오빠의 모습을 보여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구재이는 2018년 5세 연상의 대학 교수와 결혼했으며, 2020년 첫째 아들 태오를 출산했다. 현재 일본에서 생활 중인 그는 결혼 8년 만에 둘째 딸 출산을 앞두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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