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해외 휴가지에서도 한식으로 채운 식탁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2일 자신의 SNS에 “좋은 시간(Good times), Starry night”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직접 모습을 드러내기보다는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공간과 풍경, 그리고 식사 시간을 차례로 담아낸 게시물이었다.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은 것은 식탁이었다. 둥근 불판 위에서는 삼겹살이 익어가고 있었고, 옆에는 된장찌개와 나물 반찬, 마늘, 고추가 가지런히 놓여 있었다. 화려한 리조트 음식이나 코스 요리가 아닌 익숙한 한식 한 상이었다. 사진 위에는 “Mom”, “Vacation”이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다.
특별한 설명은 없었지만 어머니와 함께한 식사 자리임을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었다.
잠시 후 공개된 사진들은 휴가지 풍경으로 이어졌다.
초록빛 식물들 사이를 걷는 산책로가 보였고, 야외 수영장과 숲이 어우러진 공간도 담겼다. 활짝 핀 꽃 한 송이를 가까이 담은 사진에서는 여행지의 한가로운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정작 송혜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사진 속에는 식탁과 풍경, 그리고 함께 보낸 시간이 남아 있었다. 해외 휴가 중에도 삼겹살과 된장찌개를 앞에 둔 한식 식사 장면은 팬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좋은 시간.”
송혜교가 남긴 글은 짧았지만 사진들은 길었다. 삼겹살이 익어가는 식탁부터 숲속 풍경, 그리고 밤하늘까지 차례로 이어지며 휴식의 순간들을 기록했다.
마지막 사진에는 어둠이 내려앉은 하늘이 담겼다. 별빛이 번지는 밤 풍경 위로 송혜교는 “Starry night”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편 송혜교는 노희경 작가의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작품은 1960~19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