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축구 월드컵 겨냥 ‘불법 도박사이트 집중 신고 기간’ 운영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최병환)가 7월 31일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2026년 제23회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불법 도박사이트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신속한 식별 및 차단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 1855-0112를 이용하면 된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경찰청 및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와 긴밀한 공조로 실효성 있는 조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며 약속했다.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포상금제가 운용되고 있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 도박사이트를 차단하면 건당 1만 원을 준다.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에 필요한 아이디 및 비밀번호와 증거자료를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증거자료는 베팅, 입금, 환전 등 사행행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화면 캡처다.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사용되는 계좌 정보까지 제공하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차단 1건당 포상금이 5만 원으로 늘어난다.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포상금은 1인당 월 60만 원까지다.

2026년 8월까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차단에 대한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포상금은 9월 말~10월 초 일괄 지급된다. 이후 조처되는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해서도 해가 바뀌기 전에는 신고 포상금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불법 도박사이트 집중 신고 기간’ 홍보 및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 및 사업자와 공동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병환 위원장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축구 월드컵이 국민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스포츠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불법 도박사이트 근절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라고 당부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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