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유미의 세포들’ 원작 팬…캐스팅 자체가 영광” [MK★현장]

배우 김예원이 ‘유미와 세포들’ 속 김유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미’ 역의 티파니영, 김예원, ‘109세포’ 최재림, 정택운(레오), ‘사랑세포’ 김소향 등이 참석했다.

김예원은 극중 김유미라는 인물에 대해 “저와 비슷한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남녀 불문하고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유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저도 그랬다. 저도 사랑을 하고 때로는 나 자신보다 상대가 우선되는 순간이 있었고, 이별을 겪을 때 아파보기도 하고 성장도 하면서 나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미’ 역의 티파니영, 김예원, ‘109세포’ 최재림, 정택운(레오), ‘사랑세포’ 김소향 등이 참석했다. / 사진 = 금빛나 기자

이어 “누구도 처음부터 성숙하고 강하기만 할 수 없다. 사랑에 여린 모습에서 단단해져 가고 성장해 가는데,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늘 응원 하고 싶은 마음을 겪어봤기에 제 안에 김유미는 사랑스러운 인물로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원작과 드라마의 팬이었다고 밝힌 김예원은 “‘유미와 세포들’이 저에게 온 자체가 영광이다. 초연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인만큼 무게감이 느껴지지만, 그에 못지않게 좋은 떨림과 기대감도 컸다. 글과 드라마 속 유미와 무대 위 유미는 같지만 다른 모습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무대 위 유미를 처음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그려낸 독창적인 서사를 무대 언어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연극 ‘맥베스’ 등을 선보여온 샘컴퍼니와 네이버웹툰의 영상화 사업을 이끄는 스튜디오N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능동(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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