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6년 이혜영, 10년 전 프로필 보더니…“걔 어디 갔냐고”

배우 이혜영이 10년째 사용 중인 프로필 사진을 보며 “걔 어디 갔냐고”라고 말한 이유를 털어놨다.

14일 유튜브 채널 ‘혜여이는 못말려’에는 ‘암 투병 6년 차, 5년째 추적검사를 앞둔 이혜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집에서 새로운 프로필 사진 촬영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이혜영이 10년째 사용 중인 프로필 사진을 보며 “걔 어디 갔냐고”라고 말한 이유를 털어놨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여이는 못말려’

촬영 이야기가 나오자 가장 먼저 꺼낸 건 10년 전 프로필 사진이었다.

이혜영은 “지금 쓰고 있는 프로필 사진이 10년 전 사진”이라며 “걔 어디 갔냐고. 걔는 지금 없잖아”라고 웃었다. 이어 “지금은 늙었지만 그것보다 조금 더 성숙하고 인생을 좀 아는 이혜영의 얼굴로 다시 찍고 싶다. 그 사진은 거짓말이거든. 걔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솔직히 겁난다. 10년 전에 비해 더 늙어 있는데 잘 찍어줘요. 좀 있어 보이게”라며 촬영을 준비했다.

오랜만에 화장을 하는 과정도 낯설어했다. 거울 앞에 앉은 그는 “하도 안 써서 아이라이너가 나오지도 않는다”고 말했고 메이크업을 받으며 “옛날 눈이랑 지금 눈이 다르다. 거울 보는 거리도 달라졌다. 어색하다”고 했다. 거울을 보던 그는 자연스럽게 눈 이야기를 꺼냈다.

이혜영은 암 투병 이후 눈이 가장 큰 콤플렉스가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돌싱글즈’ 할 때도 사람들이 눈이 왜 이렇게 부었냐, 쌍꺼풀 수술했냐는 말을 많이 했다”며 “너 왜 이렇게 아파 보이냐는 이야기도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말보다 더 무서운 건 따로 있었다.

이혜영은 “그런 오해는 평생 들으면서 살아서 그렇게 무섭지 않다”며 “몸이 아픈 게 제일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진이 “암 투병 때문에 프로필 사진도 안 찍었던 거냐”고 묻자 “그때는 관심도 없었다. 어떻게 하면 안 아플까, 나는 왜 아플까, 왜 이렇게 살아가야 할까 그런 생각뿐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울증도 왔었다. 그래서 프로필 사진은커녕 인터넷에서 내 이름도 찾아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서인영의 두 번째 결혼에 박수 보내는 이유
배우 정경호-소녀시대 수영 14년 만에 결별
클라라, 감탄 나오는 레깅스 & 브라톱 자태
앨범 발매 앞둔 AOA 지민, 파격적인 노출
2026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