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숙소 앞에서 야유에 계란까지...웸밴야마의 수난

샌안토니오 스퍼스 간판스타 빅터 웸밴야마가 수난을 겪고 있다.

‘AP’는 12일(한국시간) 전날 뉴욕에서 열린 파이널 4차전을 마친 웸밴야마가 겪어야 했던 수난을 소개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4차전 경기를 마친 샌안토니오 선수단이 원정 숙소로 돌아왔을 때 수많은 팬들이 그 앞을 둘러싸고 있었다.

파이널 3, 4차전을 위해 뉴욕을 찾은 웸밴야마가 수난을 당했다. 사진= AFP= 연합뉴스 제공

이들은 이날 29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뉴욕 닉스에 106-107로 패한 샌안토니오 선수단에게 거침없이 야유를 퍼부었다.

선을 넘은 팬도 있었다. 웸밴야마가 버스에 내려 숙소로 들어가려고 할 때 누군가 그에게 계란을 던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웸밴야마는 계란이 날아들자 뒤를 돌아 호텔 입구 근처에 서 있던 사람과 대치하다 경호원의 제지를 받고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AP는 스퍼스 구단에 웸밴야마가 실제로 날아온 계란에 맞았는지를 확인 요청했으나 응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뉴욕 경찰청 대변인은 계란 투척과 관련해 접수된 사건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닉스의 역사적인 승리로 뉴욕시 전역이 열광과 혼란의 도가니가 된 가운데 일어났다.

AP는 이날 경기 후 흥분한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이들 중 일부는 불꽃놀이를 즐기고 가로등에 기어오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뉴욕 경찰청은 “어젯밤 경기 도중과 경기 종료 후 수많은 인파가 믿을 수 없을 만큼 무모하고 위험한 행동을 벌였다”며 56명이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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